미국 주요 항공사 3분기 실적 분석 및 전망

지난주에 미국 주요 항공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중 4개 항공사의 3분기(7월~9월) 실적을 분석하여 현재상황과 전망이 어떠한지 살펴보겠습니다.

 

1. 델타 항공 (Delta Airlines, DAL)

  : 2분기 대비 적자폭 줄이는 중

  : 일일 Cash Burn 규모 $24M, 보유 현금 $21.5B

  : 부채 약 $8B 증가

  : 4분기 Cash Burn $10M~$12M 예상

  : 노후 항공기 퇴역, 직원 조기퇴직 프로그램 실시  

 

2. 아메리칸 항공 (American Airlines, AAL)

  : EPS 마이너스 폭은 둔화되었으나 순손실은 증가

  : 일일 Cash Burn 규모 $44M, 보유 현금 $8.3B

  : 부채 $41B로 현금 확보에 어려움

  : 4분기 Cash Burn $25M~$30M 예상

  : 노후 항공기 퇴역, 신규 항공기 인도 연기, 직원 조기퇴직/장기휴가 프로그램 실시  

 

3. 유나이티드 항공 (United Airlines, UAL)

  : 매출 및 EPS 소폭 개선, 순손실 규모 증가

  : 일일 Cash Burn 규모 $25M, 보유 현금 $33.8B

  : 부채 약 $9B 증가

  : 4분기 Cash Burn $25M~$30M 예상

  : 승무원 감원, 직원 조기퇴직 프로그램 실시  

 

4. 사우스웨스트 항공 (Southwest Airlines, LUV)

  : 매출 및 EPS 개선중, 순손실 규모 증가

  : 일일 Cash Burn 규모 $16M, 보유 현금 $14.6B

  : 부채 약 $1B 증가

  : 4분기 Cash Burn $11M 예상

  : 항공기 반환/퇴역, 신규 인도 지연, 직원 조기퇴직/장기휴직 프로그램 실시  

 

이중 Southwest Airlines 는 보유 현금이 부채규모보다 클 정도로 재정 상황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이 적은 로컬 노선 위주로 운영을 해서 타격이 타 항공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Ameriican Airlines는 현금 보유량도 적고 그에비해 부채 규모는 상당히 큰 상황인데, 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위험할 수도 있겠습니다.

 

항공사들의 상황은 내년까지도 어려울 전망이고 2023~2024년에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니 투자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원하시는 분들 위해 영상 링크 남깁니다~

youtu.be/t9g2dVNVBJ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