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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USA

위기 상황에 주식을 대하는 방법 (글로벌 증시 급락 6/11)

6/11 미국 주식 폭락

안녕하세요,, 6/11일은 우려했던 글로벌 조정장이 왔었습니다.

 

지난 한달간 쉼 없이 올라간 미국 증시였지만 이 시점에 이렇게 큰 폭락도 많은분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어제 미 연준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코로나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한 경고도 있었지만 연준은 계속 경기부양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주였던 상황이라 바로 다음날인 11일에 이런 큰 폭락이 온다고 예상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충격의 두려움때문이라는 뉴스기사들이 많이 났네요. 그렇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는 코로나보다는 한달이라는 기간 내내 올라간 미국 주가에 대한 사람들의 눈치게임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이정도면 조정이 와야하는 타이밍인데.. 하고 기다리다가 방아쇠가 당겨진거지요. 아마 이런 심리면 다음날은 아무래도 올라가겠지요?

 

올해 미국 주식 시장은 전래없이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변동폭이 엄청난데요,, 어떤 이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개미들은 오히려 큰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주식 시장에서 이기는 법은 어찌보면 너무 간단하게 보입니다. 가격이 떨어진 주식을 지체없이 사고 경제 회복시 그 주식이 최소 이정도 상승한다는 목표를 잡고 그 목표가가 되면 지체없이 파는거, 단순하지요. 

 

개인적으로 봤을때 지금 주워담아야 할 미국 주식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조금만 더 떨어지면 들어가야지' , '조금만 더 오르면 팔아야지' 라는 이 '조금만 더'의 함정을 이기시고 동학 개미의 또다른 승리를 미국시장에서 이뤄보시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