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환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4일 연속해서 무려 하루에 4만명 전후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숫자를 들으면 현실감이 떨어지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미국 한 주에서만도 하루에 몇천명씩 확진자가 나오니,
한국 전체 확진자 수와 비교하면 얼마나 많은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오는 상황인지 좀 더 느껴지실겁니다.
사실 확진자 확산은 반드시 일어날 것으로 예고된 문제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격리 제한이 풀리면서
5월부터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왔거든요.
확진자 한명 당 무증상 환자는 10배 정도 있을 수 있다고 하던데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확진자 증가에 비해 사망자 수 증가는
크게 늘지 않았다는 정도이겠네요.
어느새 코로나는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회사에서도 하나 둘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고
미국 경제는 이제 코로나가 확산되건 감소되건
여전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주가에서는 더이상 코로나 문제가 반영이
안되는 듯이 보입니다.)
자발적 거리두기는 한계인 것 같고
이제는 하루 속히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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